어려움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2024.01.23
KH interview
이현경(26세)
(디지털컨버전스)공공데이터 융합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과정
어문경 강사님 / 조지은 취업담임
2024년 01월 12일 수료
IT 경력 無
이럴 때는 내가 하고 있는 것과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그 안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를 하며 공부나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현경씨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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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IT과에서 웹개발을 전공한 이현경입니다. |
전공을 하셨는데 개발자 직업훈련교육을 수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
대학교를 다녔을 때 광고영상 쪽으로 가고 싶어서 관련 스펙을 쌓다가 전공을 소홀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2학기 때부터 영상은 나의 길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전공을 신경 쓰기 시작했는데 늦게 시작하다 보니 아는 게 없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른 언어로 프로젝트를 하다가 자바를 다시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서 KH정보교육원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
대학교 전공교육과 직업훈련교육의 차이를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직업훈련교육 수강 이후 향상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대학교에서는 교수님이 학생들이 따라오는지 아닌지 신경을 쓰지 않고 본인 진도를 빠르게 나가느라 따라가기 벅차고 한번 놓치면 아예 손을 놓게 됩니다. 근데 직업훈련교육 같은 경우엔 비전공자와 함께 듣는 거다 보니 강사님께서 쉽게 알려주시고 다들 진도를 잘 따라오는지 체크를 하시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강생이 열정만 있다면 진도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강생들을 신경을 써주시다 보니 자바 기초를 정말 튼튼하게 갖게 됩니다. |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신경쓴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두 개의 팀 프로젝트 모두 팀장을 맡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팀원 간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소통과 협업을 제일 많이 신경 쓴 거 같습니다. 서로 어떤 기능을 만들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git에 파일을 올릴 때 서로의 코드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파일을 합칠 때 다들 바빠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한 팀원의 코드가 덮어씌워지는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다행히 git에 올리기 전에 백업을 해두어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개발 공부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단 제일 큰 어려움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맡은 기능이 어려우면 열심히 검색하거나 팀원과 이야기를 하며 풀어나갈 수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관한 의심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어려웠습니다. 이럴 때는 내가 하고 있는 것과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그 안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를 하며 공부나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
개발의 매력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사람마다 달라서 같은 결과에 여러 코드들이 나온다 것과 내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고 그걸 해낸 후 성취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노하우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뭔가 기능을 만들어내는 거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익히고 그걸 어떤 방식으로 하면 더 쉽고 런타임을 줄일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게 노하우인 거 같습니다. 같은 기능이어도 코드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잘 짠 코드 못 짠 코드로 나눠져서 다른 사람들이 적은 코드를 쉼 없이 알아보고 익히는 게 많은 성장을 불러오는 거 같습니다. |
예비훈련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다는 건 수능 때 수학 문제집을 푸는 거처럼 앉아서 이론을 보고 정답만 내는 게 아니라 이건 어떻게 풀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해서 더 효율적이게 기능을 만들었냐에 초점을 두고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공자인 저에게도 수업 진도가 은근히 빨랐는데 이게 너무 어렵고 빠르다는 이유를 공부를 내던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하다 보면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담당강사님과 같은 반 수료생 분들께 한마디 남겨주세요! |
강사님 6개월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긴가 민가 했던 지식들이 정확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항상 이상한 질문을 들고 가도 ‘이런 거를 왜 궁금해 해’라고 하지 않고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은 반 수료생분들 덕분에 6개월이 한달처럼 느껴질 정도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웃으며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꾸준히 연락하고 모두들 취업에 성공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6개월 동안 감사했습니다!! |